삼양라면 매운맛 -- 봉지라면

맛의 삼매경 三養라면 매운맛










<닭고기와 표고버섯(표고를 너무 크게 썰었다.)>



<푸르름이 안느껴져 집에 있던 부추와 청량고추를 넣음>


 라면의 원조라 불리는 삼양라면. 이제는 나온지 좀 된 매운맛 에디션으로 라면봉지부터가 강렬한 붉은색이다. 근데 이게 막 그렇게 맵지는 않다. 추측하기로는 타회사의 매운 라면과 비교해서 매운맛이라는 것을 강조하려고 '매운맛'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것보다 이 라면의 형격인 삼양라면보다는 맵다는 얘기가 아닌가 한다.


 뭐 매운맛이라 하지만 다른 라면의 매운맛에 길들여졌는지 그렇게 맵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개인적으로 자회사의 '맛있는 라면'이 더 맵다고 느껴진다 - 국물이 있는 라면으로.)

 그나저나 삼양은 불닭볶음면의 성공 때문인지 매운맛으로 승부를 보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요즘.


해늘찹쌀순대 - 기타

해늘찹쌀순대-갈비탕(12,000원)(20180809)











 지난번 여기서 먹었던 순대국에 대한 글을 썼었는데 (참고) 순대국 뿐만 아니라 갈비탕도 팔고 있어서 이번에 먹어 보게 되었다. 금액은 여느 전문 갈비탕집 만큼 비싼(?)편에 속했다. 양은 처음 사진과도 같다. 양이 적지 않게 보인다 (갈비가 많음-뼈) 그런데 아래 설명을 하겠지만 적다면 적게 느껴진다. 일반적인 찬은 맨 아래의 사진과 같이 나오고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도 저런식으로 나온다.

 음... 사실 기대가 컸다. 이유는 지난번 여기서 먹었던 순대국이 생각보다 괜찮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순대국의 맛과 비교해서 또 갈비탕 가격 때문에 그런가 조금 실망을 했다.




 여기서 먹은 갈비탕은 뼈에 붙어 있는 고기를 먹는게 상당히 힘들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보통 갈비탕집에서는  가위로 뼈에 붙어 있는 살을 발라먹는게 불편하지가 않았는데 여기는 아무리 가위질을 잘 하더라도 많은 양의 고기를 포기해야한다. (뼈에서 분리하기가 힘들다. 굳이 그 고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뜨거운거 손으로 잡고 뜯어먹는 수밖에 없다.)

 이유야 여러가지겠지만(뭐 고기를 푹 삶지 않았거나 갈비중에서도 발라 먹기가 힘듦 부위가 나왔을 수도 있고 말이다.) 이렇다보니 고기양이 적게 느껴진다. 맛이야 어딜 가나 이름난 집이 아닌 이상 거기서 거기인게 갈비탕인데 이렇다보니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 굳이 여기서 갈비탕을 먹어야지 하는 생각은 더이상 들거 같지가 않다. 순대국은 예외다. 그리고 지난번 이 식당에서 먹은 순대국 포스팅이 영광스럽게도 핫토픽에도 선정되었다. 블로그하면서 처음이라 놀랬고 이런 허접한 블로그 글을 선정해 준 관계자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 -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 - 무라카미 하루키



 이제 보니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나온 건 문학사상사에서 발간한거였구나. 믿음사는 원제인 "노르웨이의 숲"으로 발간한거고...

 사실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느꼈던 감정은 이 작가의 다른 소설을 읽고 난 뒤 느끼는 그 감정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바로... '기분 더럽다? 씁쓸하다?' 그 허무함에서 느껴지는 감정과 느낌은 썩 기분좋지 못하다. 그런데도 계속 읽게 된다. 이유는 무엇일까. 나도 잘 모르겠다. 사실 무라카미 하루키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뭐 그렇다 보니 그의 장편소설 3~4편 정도(곱씹어 보니 <해변의 카프카>, <태엽 감는 새>,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정도가 생각이 난다) 읽어본게 다다.

 그래서 함부로 말하기 어렵다.  섣부를 수도 있고 '예알못'이라던가 '문알못'이라고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뭐 최신작이라 할 수 있는 <기사단장 죽이기>라든가, 발간전 판권을 사오기 위해 난리도 아니었던 <1Q84>는 아직 읽어보지도 못했다. 하지만 굳이 읽지 않아도 어떤 스타일의 소설일지 이제 가늠이 된다. 그렇다고 앞으로 이 사람의 작품을 읽지 않겠다! 그건 아니다.


 난 무라카미 하루키의 열풍이 조금 이해되질 않는다. 어떤것 때문에 그렇게 열풍일까? 문체의 세련됨? 표현의 세련됨? 이야기의 진행과 구성이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뭔가 다른게 있어서? 아니면 그의 작품만이 주는 매력 때문일까? 내가 내공이 부족해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어쩌면 어느 정도 내공이 쌓이 다음 이런 나의 감상문을 다시 보게 되면 이불킥을 날릴 그날이 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든다.

아무튼 항상 그의 소설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것은 섹스에 대한 판타지는 그의 경험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상상의 산물인지 아니면 상상+경험인지 궁금하다. 전혀 평범하지 않아 보여서 말이다. '그럴 수도 있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아서 말이다. 이 소설을 끝까지 읽고 아직도 궁금한 것은 "특공대"는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이고 어떻게 된 것일까?

허접한 감상문이다. 아주.

맛있는 오뚜기 컵밥 - 김치참치덮밥 - 기타

맛있는 오뚜기 컵밥 - 김치참치덮밥









<청량 고추와 대파를 송송 썰어서 넣어봤다>



우연치 않게 편의점에서 행사용으로 구입했던 컵밥이다.(이거 사면 오뚜기 진라면

컵(소)을 줬다.) CJ햇반에서도 비슷한 상품이 있는걸 봤는데(사실 먹어보니 오뚜기

제품이 더 나은듯하다. 하지만 섣불리 아직 평가하기는 그렇고 조만간 CJ컵밥도

좀 먹어보고 최종적으로 판단해봐야할 거 같다.) 참고로 서로 동일한 메뉴가 상당

하다.




어찌됐든 애초에 김치참치덮밥이 아닌 김치찌개밥을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

있어서(좀 오버지만 거기서 거기인 레토르트 계에서 깜놀할 정도로) 다른 종류의

메뉴도 먹어보자고 생각해서 구입했다. 조리법대로 조리를했는데, 처음 특유의 향

(뭐라 표현하기는 좀 힘든데, 날내?가 살짝 나 식욕을 감소시키긴 했는데, 아마 고

추장이 포함된 이런 음식 특유의 태생적 한계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이 좀 거슬리

긴 했는데, 심각할 정도는 아니고 그 향은 금새 사라졌다.


아무튼 여타 고명 살짝 얹어서 먹으면 간단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자취생들(밥

하기 귀찮은 싱글들)에게는 좋은 제품인 듯 하다.


스타쉽트루퍼스 - 로버트 A. 하인라인

스타쉽트루퍼스 - 로버트 A. 하인라인



1997년 폴 버호벤이 작업한 스타쉽 트루퍼스라는 영화가 개봉 되었다. 그 당시 직접 극장에 가 이 영화를 봤는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이로 말할 수 없는 황당함과 실망감은 아직도 기억이 난다.(영화가 마치 자원입대 홍보물 같았기 때문이다. - 워낙 감독이 비꼬기의 대가라서 그런가 일부러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 때만 해도 원작이 따로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최근에 SF계의 거장이라고 칭송받는 로버트 하인라인의 동명 제목 소설이 원작이었고 또 놀랍게도 그 원작은 1959년 작품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사실 영화를 봤을 때 만 해도 난 스타크래프의 엄청난 성공으로 그 아류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다. (소설의 거미족이 영화에서는 마치 저그종족의 캐릭터와 너무 흡사했기 때문에) 그런데 알고 보니 영화가 더 먼저 개봉했다. - 영화는 1997년 제작되어 우리나라에서는 그 해 11월에 개봉하였고,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4월에 우리나라에 발매 되었다.

아무튼 이것이 파시즘에 빠진 작가라고 공격하는 빌미가 됐을지언정 범죄를 저지른 대가로서의 태형에 대한 생각과 선거권을 획득할 수 있는 과정(성인이된 남녀중에 의무와 책임을 다 한 사람에게만 주워지는 권리)들이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일련의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는 계기가 되었다(미성년자에게는 관대한 범죄나 개나 소나 출마하고 투표하는 선거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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