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천둥의 신(Thor, 2011) 영화



"이제 MCU 시리즈는 예측하고 보지 말아야지. 진짜 신화 속의 인물이었네. 평평설의 아스가르드의 판타지적인 배경도 좋았고 엔딩크레딧 후 마지막 장면은 소름"

-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토르: 천둥의 신(Thor, 2011)"다. 국내 판매점에서 구입했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에 9점
- "전문가도 아니고 단순무식 단편적인 영화를 좋아하는 일개 평범한 사람의 감상문 수준의 글이니 혹시라도 읽게 되면 가볍게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의! 스포포함


지난번 <아이언맨 2 (Iron Man2 , 2010)>를 보고 리뷰를 작성할 때 이 영화의 캐릭터인 "토르"라는 존재에 대해서 이런 저런 예측을 해봤다. 그 때만해도 

"나무위키를 보니 "토르의 이름은 페로 제도의 중심 항구 등 그가 자주 다니던 여러 장소와 그의 자손이라 주장하는 가문의 이름이 되었다. 그런 이름들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잉글랜드 서리 주의 선더힐(Thunderhill)이나 소르번(Thorburn), 토르발트젠(Thorwaldsen) 등이 그것이다."라는 문구가 있던데 혹시 토르의 후손이라고 하는 인물이 등장하는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해보면 토르역시 너무 기대된다. 어떤 내용일지 말이다."

이렇게 예측을 했는데 뭐 이유가 있었다. 아무리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가공의 캐릭터가 출연하지만 그동안 출연했던 캐릭터는 뭔가 실현 가능성이 느껴지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과학의 발전 등)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은 예측을 했었는데... 그런데 제대로 잘 못 짚었다.  진짜 신화 속의 인물이 등장하다니. 그것도 인간형의 신 말이다. 다음 시리즈부터는 예측을 하지 말아야 겠다. 원래 만화 원작이지만 더 만화스러워졌다. 

마블 시리즈의 여타 영화만큼 재미는 보장된다. 그래서 난 생각보다 그리 좋지 못한 평점과는 달리 9점을 줬다. 시간이 흘러 나름 영화에 대한 느낌이 달라지거나 좀 냉정해지면 평점에 대해서 재조정이 들어갈 수 있다.

사실 영화 내용면에서나 흐름면에서는 살짝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아있다.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는 로키의 고뇌나 제우스급은 아니지만 갑자기 제인 포스터(나탈리 포트만)와 급격하게 진행되는(진도가 좀 빠르다..) 사랑이야기가 너무 짧거나 특별하게 이유 없이 그냥 "이랬습니다" 급이다. 

"넌 내 아들이 아니다!" "어쩐지! 항상 형만 좋아했고 결국 형이 왕위를 물려받는 이유가 있었구만! 반란이다" "어멋! 기럭지 우월하고 몸짱이네! 하트 뿅뿅~ 그런데 자상하고 순수하기까지. 내 연구의 목적은 그를 만나기 위한 것으로 바꿔야 겠어"  - 쓰고 나니 유치하지만 뭐 이런 느낌이었다. 

아무튼 신화적인 존재이고 신화였던 것이 이제 현실이 되어버린 영화에서 중요한 공간 중에 하나인 인간형 신들이 살아가는 "아스가르드"의 판타지적인 느낌이 너무 좋았다. 마치 판타지 소설과 SF소설을 뒤죽박죽 섞어 놓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너무 자연스러운 조화가 마음에 들었고 스타크의 신무기로 오해 받았던 그 지킴이(이름을 찾아보려고 해도 못찾겠다)는 마치 <지구가 멈추는 날(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2008)>의 클래식한 "고트"느낌이 나서 마음에 들었다.

영화는 앞서서 이야기했듯이 재미있었다. 다음 타임라인은 드이어 어벤져스 구성인데. 예측하지말고 어서 구해서 봐야겠다.


덧글

  • 잠본이 2019/10/12 03:11 # 답글

    지킴이의 이름은 디스트로이어 일 겁니다. 북구세계관인데 왜 영어이름인지는 좀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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